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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 중증 환자 첫 완치 : 의료·건강 : 사회 : 뉴스 - 한겨레

청도대남병원 중증 환자 첫 완치 : 의료·건강 : 사회 : 뉴스 - 한겨레

폐렴 증세 회복에 두차례 ‘음성’
격리해제 후 부곡병원 이송
국내 확진자는 5100명 넘어서
경북 청도대남병원. 연합뉴스.
경북 청도대남병원. 연합뉴스.
7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경북 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첫 완치 사례가 3일 나왔다. 이날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는 5천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증 환자 1명이 이날 격리해제됐다. 이 환자는 4일 일반 정신병동이 있는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이곳에서 지내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쪽은 “청도대남병원에서 이송된 276번째 환자(56·남성)의 폐렴 증세가 회복되고 지난 1~2일 두차례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와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으로 투병을 해온데다 양쪽 폐에 다발성 폐렴이 나타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였다. 수년간 입원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격리병실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폐렴 집중치료와 정신과 면담을 병행하면서 증세가 나아졌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현재 청도대남병원의 중증 환자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명은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이지만, 10명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의료원은 “285번째 환자(62·남성)가 기저질환으로 폐기종과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인데, 지난달 25일부터 체외막 산소요법(ECMO)을 시행할 정도로 악화됐었다. 하지만 이후 호전 양상을 보여 3일 기계호흡장치를 제거하고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전날에 견줘 851명 늘어난 5186명(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2020-03-03 12:59:11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W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3NvY2lldHkvaGVhbHRoLzkzMDk3My5odG1s0gEA?o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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