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성동갑 강효상·진수희·김진, 포항북 김정재·강훈, 포항남울릉 김병욱·문충운 경선
권영세(용산)·이형섭(의정부을) 경선 승리⋯ 서초을 박성중·강석훈 동점으로 재경선
미래통합당이 7일 4·15 총선 공천에서 경북 포항 남·울릉의 박명재 의원을 탈락시켰다. 통합당은 전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공천에서 배제한 김재원 의원은 서울 중랑을 경선에 부치기로 했다. 박순자(경기 안산단원을),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은 현 지역구에 그대로 공천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입당한 김삼화(비례)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공천했다.
강원 원주갑에는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천을 받았다. 경기 안산상록을에 홍장표 전 의원이 공천됐다. '청년 공천 벨트'로 지정된 경기 남양주을과 광명갑은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과 김용식 통합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이 각각 공천됐다.
호남에서는 광주 서구갑에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가, 전북 전주을에서는 이수진 전 전주대 객원교수가 공천됐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영화감독 출신 최공재씨를 공천했다.
자유한국당 시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사퇴를 거부해 해당 행위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순자 의원은 공천을 따내 4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날 발표된 경선에서 동점을 기록한 서울 서초을의 강석훈 전 의원과 박성중 현 의원은 재경선을 실시한다. 이날 권영세 전 의원은 서울 용산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로 확정됐고,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형섭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승리했다.
통합당 공천 결과.
◇우선(2곳)
<경기>△광명갑 양주상 △남양주을 김용식
◇단수 (8곳)
<서울>△중랑갑 김삼화
<경기>△안산단원을 박순자△안산상록을 홍장표
<경남>△진주갑 박대출
<강원>△원주갑 박정하
<광주>△서구갑 주동식
<전북>△전주시을 이수진
<전남>△나주시화순군 최공재
◇경선 (6
곳)
<서울>△중구성동갑 강효상·김진·진수희 △중랑을 김재원·윤상일
<경기>△경기용인을 김준연·이원섭 △경기화성병 석호현·임명배
<경북>△포항북구 김정재·강훈 △포항남구울릉군 김병욱·문충운
◇경선 확정(2곳)
<서울> △용산 권영세
<경기> △의정부을 이형섭
※서울 서초을 박성중·강석훈은 동점으로 재경선 실시
2020-03-07 08:32: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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