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가칭 국민당 창당발기인대회 초청 강연자로 나선 진 전교수는 조국 전 장관 이야기를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회주의는 기회의 평등만이 아니다" 면서 "강력한 평등주의 사상.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살고서 사회주의 자처할 수 있는가. 이념에 대한 모독이다" 며 조 전 장관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강남 서초동 집회장에서 정경심 교수의 친구가 나와 "여러분 조국 장관 그렇게 능력 없나, 훌륭한 명문학자, 경상북도 풍기읍 시골에 꽂았나. 서울에 있는 대학 팍팍 꽂아주지","이게 뭡니까."라며 "이 대목에서는 진짜 화가 난다"고 소개했다.
또한 진 교수는 "우리 사회의 이성과와 윤리를 다시 세워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전 의원은 "이 나라 망가지는 모습, 더는 바라만 볼 수 없습니다. 제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잘 해보겠습니다"고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안 전 의원은 발기인 사전행사로 열린 '토론 100인 해커톤(해커+마라톤 합성어)' 자리에서 "올바른 길을 가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여기 계신 분들이 사회를 위해서 진심을 위해서 힘을 보태주시니 정말 용기를 얻습니다" 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안 전 의원과 권은희·김수민·권은희·이태규·신용현·김중로·김삼화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여 걸쳐 열리는 발기인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미리 신청한 250여명만 참석했다.
오종택 기자
2020-02-09 06:02:3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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