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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호, 이해찬에 문전박대 당해… "당이 날 제거하려 한다" - 뉴스플러스

임동호, 이해찬에 문전박대 당해… "당이 날 제거하려 한다" - 뉴스플러스

입력 2019.12.30 13:55 | 수정 2019.12.30 14:34

오늘 중앙당 '제명' 재심 앞두고 이해찬 면담 신청했으나 불발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8일 오후 부산 동구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8일 오후 부산 동구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면담하려 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임 전 최고위원은 최근 울산시장 후보 경선 포기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그가 자서전에서 당내 정치 브로커의 존재 등을 언급해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달 그를 제명했다. 이날 오후 임 전 최고위원에 대한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재심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임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국회에 왔지만 이해찬 대표 비서실에서 "사전에 약속된 일정이 없다"며 면담을 거절했고, 임 전 최고위원은 국회 출입증을 발급받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오늘 이해찬 대표를 면담하려고 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전날 입장문에서 "울산시당의 제명 결정은 11월 1일 이뤄졌는데 제명 소문은 이미 8월부터 울산에서 있었다. 지금은 중앙당이 중징계를 내려 총선 출마를 할 수 없게 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한마디로 '임동호 제거 작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이 있다면 법적 판단을 받은 다음 그 결과를 갖고 당 윤리심판원 징계절차에 착수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최고위원이) 사전에 전혀 약속이나 연락이 없이 일방적으로 왔기 때문에 약속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 대표실로 정식 요청이 오면 그에 따라 판단할 내용"이라고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당이 징계를 통해 자신을 제거하려 한다는 임 전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이며, 윤리심판원은 증거와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하는 기구"라며 "특정인을 제거할 이유도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2019-12-30 04:55: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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