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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2라운드…공수처법 이탈표 나오나 촉각 - SBS 뉴스

필리버스터 2라운드…공수처법 이탈표 나오나 촉각 - SBS 뉴스

오늘(28일) 뉴스, 국회부터 가보겠습니다. 어제 선거법이 처리된 이후에 바로 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공수처 설치법이 올라왔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다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시작해서 1박 2일째 이어지고 있는 중인데 현재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운 기자, (국회입니다.) 필리버스터 지금도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죠?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시작됐으니까 이 시각 현재 필리버스터는 22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12번째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기현 의원이 발언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장 의석은 오늘도 대부분 비어 있습니다.

반대 토론에 나선 한국당 의원들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을 언급하며 공수처가 생기면 살아 있는 권력 수사는 못 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찬성 토론에 나섰는데 무소불위 검찰을 견제하기 위해 공수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가 과연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 관련 사건…. (이런 사건을) 수사를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지극히 순진무구하거나….]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 식구 감싸기, 정치적 중립성 훼손 그리고 막대한 검찰의 권력, 이런 것들이 결국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가져왔고….]

<앵커>

필리버스터가 계속 진행된 후 그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이번 쪼개기 임시국회는 오늘 자정에 끝나고 필리버스터도 자동 종료됩니다.

그럼 다음 본회의에서 바로 표결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모레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즉 모레 공수처법이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앵커>

그런데 선거법하고는 좀 다를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온다면서요? 선거법 때 찬성이 156표였는데 공수처법은 투표에 부치면 그것보다는 좀 줄어들 것이다 이런 얘기가 돈다고 하던 데요?

<기자>

통과가 유력한 것처럼 보였는데 미묘한 변화기류도 느껴집니다.

한국당을 뺀 여야 '4+1' 정치 세력 중에 이탈표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바른미래당 당권파가 주목되는데 주승용 국회부의장에 이어 박주선, 김동철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당에서는 이 균열을 파고들기 위해 반대파와 접촉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일부 이탈표가 나와도 과반인 150석은 충분하다면서도 일단 표 단속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공수처법 표결 앞두고 이탈표가 더 늘어날 것인지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장진행 : 김세경,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박진훈)

▶ '국회 난장판' 책임 놓고 민주당-한국당 서로 고발전



2019-12-28 11:0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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