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미 실무협상 진심으로 환영…성공 기원" -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북한과 미국이 예비접촉에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을 여는 것과 관련 "여러 진통과 난관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미 실무협상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이번 북미 실무협상에서 제1차 싱가포르 북미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 북미 간의 새로운 관계 수립,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실무협상의 결과가 제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양국이 합의의 실천을 담보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북한과 미국이 긍정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북미 협상의 성공과 함께 6·15와 10·4선언을 잇는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선언의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 미 의회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공감대 구축, 한반도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kjmf@news1.kr

2019-10-05 05:21:3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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