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이해찬 "11시간 檢압수수색, 어이없어 말도 안나와" - 뉴스플러스

이해찬 "11시간 檢압수수색, 어이없어 말도 안나와" - 뉴스플러스

입력 2019.09.24 18:13 | 수정 2019.09.24 20:04

"윤석열도 예상 못했을 것…수습 쉽지 않은 엄중상황"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정말로 말이 안나오는 상황이 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 장관의 자택을) 검찰이 11시간동안 압수수색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온 세상이 검찰에 의해서 모든 게 말려드는 그런 정황"이라며 "실제로 이런 정황이 올 거라고는 저희도 물론 생각을 하지 않았고, 검찰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태를 보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정말 어이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이제) 본인도, 정부도, 당도 수습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수습 자체가 쉽지 않을 엄중한 상황이 됐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장관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될 무렵에 다른 당을 찾아갔는데, 민주당은 오지 않고 저에게 '조 장관 사태가 끝나고 예방하겠다'고 전화가 왔었다"며 "윤 총장이 그 때만 해도 상황이 이렇게 될 거라곤 판단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의총은 지난 9일 조 장관 임명 이후 처음으로 열린 가운데 자유발언에 나선 14명 중 9명이 조 장관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의총 결과 브리핑에서 "조 장관에 대해 비판적인 국민들의 의견도 잘 들어야 한다며 우려감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조 장관을 강력히 엄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냐'는 물음에 "그런 의견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검찰에 대한 강력한 성토도 있었는데 과도한 수사가 아니냐, 시기마다 상당히 정치적 모습으로 보이는 것 같은 검찰 모습에 대한 강력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전방위적인 먼지털기식 수사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결론적으로는 수사하는 내용이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는 정도로 얘기했다"고 했다.



2019-09-24 09:13:42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R2h0dHA6Ly9uZXdzLmNob3N1bi5jb20vc2l0ZS9kYXRhL2h0bWxfZGlyLzIwMTkvMDkvMjQvMjAxOTA5MjQwMjQxMi5odG1s0gEA?oc=5

다음 읽기 >>>>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이해찬 "11시간 檢압수수색, 어이없어 말도 안나와" - 뉴스플러스"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