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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대 중 일부가 이미 테러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상황이 악화하면 이를 진압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류 샤오밍 주영 중국 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류 대사는 "홍콩 상황이 추가로 악화하면 중국 중앙정부는 수수방관하면서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본법 범위 안에서 불안을 신속하게 잠재울 수 있는 충분한 해법과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들(시위대)의 움직임은 심각하며 폭력적이다.
류 대사는 해외 세력이 홍콩에서의 폭력 시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음해 시도를 이미 알고 있으며, 결국에는 그들 자신에게 해를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 대사는 "해외 세력은 홍콩 문제에 대한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폭력 행위를 공모해서는 안 된다.
그는 "여러 정황상 해외 세력의 개입이나 선동이 없었다면 상황이 이렇게 악화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어떤 국가도 홍콩의 내부 문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류 대사는 또 서구 언론이 보도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면서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을 혼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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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12:26:20Z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8/63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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